진화심리학에서는 사람의 마음 조차도 진화에 따라 설계되었다고 한다. 의도적인 설계는 아니고, 어느 한 방향으로의 특성이 더 나은 생존률을 보이면 그 특징이 다음 세대에 더 잘 전파되는 방식이다. 그러한 과정을 비유적으로 설계되었다고 말해보자.
심즈라는 게임의 캐릭터들 이야기는 여러번째 나오는데, 자꾸만 쌓여가는 불행을 해소하기 위해서 살아간다. 그러한 불행의 요소들로는 단절, 더러움, 배고픔, 지루함, 피로함, 마려움 등이 있다. 반대로, 사교, 깨끗함, 배부름, 재미있음, 힘이 넘치는, 시원한(?) 상태를 추구한다. 이런 행복들을 보다 본격적으로 추구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워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가구, 의복, 서비스 등을 사고, 그것을 사기 위해서 직장을 다닌다.
심즈 2에서는 야망, 생식, 노화도 추가되었다. 자신이 가진 야망을 채우지 못하면 불행해지고, 야망을 채우면 '매우' 행복해진다. 캐릭터들은 바람끼, 기술자, 교육자, 부자, 현모양처 등의 야망이 있다. 또한 정해진 일생의 시간이 생겨서 불행한 상태로 죽을지도 모른다. 혼자만 키우면 대가 끊긴다. 그러니 어서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아이를 갖고 잘 키우는 것도 일이다. 그러려면 교육 서비스들과 애정을 쏟기 위해 다른 시간을 다른 사람에게 떠맡기는 등의 일이 필요하고, 역시 돈과 능력이 필요하다.
그래, 인간의 마음은 끊임없이 불행해지도록 설계되지 않았을까. 그것이 우리를 살게하는 가장 원초적인 원동력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세속적이면 좀 어떤가. 자연 생태계를 그대로 따랐으면 더욱 단순할지도 모른다. 남을 때려눕히고 더 많은 고기를 먹으며, 자식을 잘 키워라. 그러면 아무런 고민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불행해지지 않고 행복해지는 길은 그보다 훨씬 많다. 무한하다고 해도 괜찮을 만큼. 인간은 도시를 만들고 일을 나누며 '사회'라는 자연 최고의 발명품을 발전시켜 나갔다. 이미 직업의 종류는 수천, 수만가지에 이르며, 누구에게나 정말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나의 개성을 살린 도전과 열정이 우리 모두에게 득이 되어 돌아오고, 그에 합당한 보상이 '일반적으로' 따른다. 이처럼 합리적인 발전 가능성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
(물론, 애당초 '모든 기회'가 주어지거나 '완전히 합리적'인 배분 방식은 없다. 운이 나쁘면 불행한 삶을 살다 갈 수도 있다. 다만 똑같은 상태로 자연계에 태어났을 때에 비하여 훨씬 더 너그럽다는 말이다.)
출산을 전제로 하지 않은 섹스, 그리고 예술이라는 발명품들은 더더욱 우리의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 이다지도 생산적이지 않은 일들을 함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는 생명체가 얼마나 될까. 그리고 창조적인 사고로 우주에 발을 내딛은 생명체가 얼마나 될까. 이 과학의 섭리와 문학, 그리고 음악들을 이렇게 빠르게 나누는 생명체는 얼마나 될까. 21세기의 인간들은 지금까지의 다른 생명체들에 비하면 정말로 복에 겨운 존재들이다.
속세의 삶에 너무 우울해하지 말자. 우리 모두의 생애가 어느 한 방향으로 향해있고, 그에 속하지 않은 인간들이 다 불행하리라는 그런 폭력적인 일방적인 잣대-일반적으로 종교나 철학이라고 부르는-보다야 훨씬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닐까. 그러니 정신차리고, 이 세속적인 세상에서 성공하여 행복해지기 위한 자신만의 전략을 세우자. 수세식 화장실, 돈, 핸드폰, 예쁜 여자를 마음 속에서 버리지 못한다면 도 닦는 소리는 집어치고 성공할 궁리를 하자.
심즈라는 게임의 캐릭터들 이야기는 여러번째 나오는데, 자꾸만 쌓여가는 불행을 해소하기 위해서 살아간다. 그러한 불행의 요소들로는 단절, 더러움, 배고픔, 지루함, 피로함, 마려움 등이 있다. 반대로, 사교, 깨끗함, 배부름, 재미있음, 힘이 넘치는, 시원한(?) 상태를 추구한다. 이런 행복들을 보다 본격적으로 추구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워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가구, 의복, 서비스 등을 사고, 그것을 사기 위해서 직장을 다닌다.
심즈 2에서는 야망, 생식, 노화도 추가되었다. 자신이 가진 야망을 채우지 못하면 불행해지고, 야망을 채우면 '매우' 행복해진다. 캐릭터들은 바람끼, 기술자, 교육자, 부자, 현모양처 등의 야망이 있다. 또한 정해진 일생의 시간이 생겨서 불행한 상태로 죽을지도 모른다. 혼자만 키우면 대가 끊긴다. 그러니 어서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아이를 갖고 잘 키우는 것도 일이다. 그러려면 교육 서비스들과 애정을 쏟기 위해 다른 시간을 다른 사람에게 떠맡기는 등의 일이 필요하고, 역시 돈과 능력이 필요하다.
그래, 인간의 마음은 끊임없이 불행해지도록 설계되지 않았을까. 그것이 우리를 살게하는 가장 원초적인 원동력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세속적이면 좀 어떤가. 자연 생태계를 그대로 따랐으면 더욱 단순할지도 모른다. 남을 때려눕히고 더 많은 고기를 먹으며, 자식을 잘 키워라. 그러면 아무런 고민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불행해지지 않고 행복해지는 길은 그보다 훨씬 많다. 무한하다고 해도 괜찮을 만큼. 인간은 도시를 만들고 일을 나누며 '사회'라는 자연 최고의 발명품을 발전시켜 나갔다. 이미 직업의 종류는 수천, 수만가지에 이르며, 누구에게나 정말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나의 개성을 살린 도전과 열정이 우리 모두에게 득이 되어 돌아오고, 그에 합당한 보상이 '일반적으로' 따른다. 이처럼 합리적인 발전 가능성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
(물론, 애당초 '모든 기회'가 주어지거나 '완전히 합리적'인 배분 방식은 없다. 운이 나쁘면 불행한 삶을 살다 갈 수도 있다. 다만 똑같은 상태로 자연계에 태어났을 때에 비하여 훨씬 더 너그럽다는 말이다.)
출산을 전제로 하지 않은 섹스, 그리고 예술이라는 발명품들은 더더욱 우리의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 이다지도 생산적이지 않은 일들을 함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는 생명체가 얼마나 될까. 그리고 창조적인 사고로 우주에 발을 내딛은 생명체가 얼마나 될까. 이 과학의 섭리와 문학, 그리고 음악들을 이렇게 빠르게 나누는 생명체는 얼마나 될까. 21세기의 인간들은 지금까지의 다른 생명체들에 비하면 정말로 복에 겨운 존재들이다.
속세의 삶에 너무 우울해하지 말자. 우리 모두의 생애가 어느 한 방향으로 향해있고, 그에 속하지 않은 인간들이 다 불행하리라는 그런 폭력적인 일방적인 잣대-일반적으로 종교나 철학이라고 부르는-보다야 훨씬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닐까. 그러니 정신차리고, 이 세속적인 세상에서 성공하여 행복해지기 위한 자신만의 전략을 세우자. 수세식 화장실, 돈, 핸드폰, 예쁜 여자를 마음 속에서 버리지 못한다면 도 닦는 소리는 집어치고 성공할 궁리를 하자.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