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15만원을 손에 쥐어주고 백화점에 던져넣으면 곧바로 책방으로 달려가서 헤벌쭉 대면서 몸뚱아리보다 더 높게 책을 쌓고 다닌다. 카운터에서 돈이 넘었다며 몇 권 책을 울리라면 힘 없이 터벅터벅 걸어가 다시 책장에 꽂아넣는다. 한 번은 교통비도 없어서 큰 낭패를 볼 뻔했다. 그 뒤로는 밥 값하고 교통비 포함한 딱 만원만 남긴다.
그렇게 사는 책의 양이라는 게 거의 가방에 못 담을 정도이다. 따지고 보면 내가 들고 다닐 수 있는 힘의 한계가 책을 사는 양의 기준이다. 군대에서 휴가 나와서 군용 가방에 책을 담고 나오는데 가방이 찢어지더라. 그러니 책방에 다녀오면 어깨에 항상 피멍이 든다. Read or Die라는 만화를 보고 나서 든 생각인데, 아예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
그 많은 책을 고르고 이고 지고 다니다보면 다리도 아프고 허기도 진다. 그래서 책방 옆 푸드코트에서 책을 옆에 쌓아놓고 음식을 먹으면서 페이지마다 고춧가루 좀 묻혀주는 재미에 산다. 배부르고 재미있으니 좋지 아니한가!
요즈음은 책장이 차고 넘쳐서 집에 조금씩 가져간다. 그래도 넘쳐서 어떻게 할까 참 고민하다가 책장을 새로 사려고 한다. 옥션에서 사면 싸려나? 아니면 전민동에 DIY 가구 만드는 곳이 있던가?
혹시 대전에서 책 많은 곳 아시는 분? 세이백화점 말고. 거기는 과학 권종이 너무 적어서 싫어요. 아니면 헌 책방이라도!
그렇게 사는 책의 양이라는 게 거의 가방에 못 담을 정도이다. 따지고 보면 내가 들고 다닐 수 있는 힘의 한계가 책을 사는 양의 기준이다. 군대에서 휴가 나와서 군용 가방에 책을 담고 나오는데 가방이 찢어지더라. 그러니 책방에 다녀오면 어깨에 항상 피멍이 든다. Read or Die라는 만화를 보고 나서 든 생각인데, 아예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
그 많은 책을 고르고 이고 지고 다니다보면 다리도 아프고 허기도 진다. 그래서 책방 옆 푸드코트에서 책을 옆에 쌓아놓고 음식을 먹으면서 페이지마다 고춧가루 좀 묻혀주는 재미에 산다. 배부르고 재미있으니 좋지 아니한가!
요즈음은 책장이 차고 넘쳐서 집에 조금씩 가져간다. 그래도 넘쳐서 어떻게 할까 참 고민하다가 책장을 새로 사려고 한다. 옥션에서 사면 싸려나? 아니면 전민동에 DIY 가구 만드는 곳이 있던가?
혹시 대전에서 책 많은 곳 아시는 분? 세이백화점 말고. 거기는 과학 권종이 너무 적어서 싫어요. 아니면 헌 책방이라도!



덧글